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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32회 "1952학년도 졸업"

都中學校 第32回 同窓會 定期總會

-2019년도 총회, 서울 중구 필동 大林亭에서 개최-

지난 12월 7일(토) 정오에 우리 동창회는 2019년도 정기총회 겸 송년회를 열었다. 이 날은 갑작스럽게 추워진 날씨에 또 개인 사정 등이 겹쳐 참석 인원은 10명이었다. 인원이 적은 것은 날씨 탓도 있지만, 우리들의 나이가 자꾸 고령으로 가니 건강도 자꾸 나빠지는 것이 주원인이라 할 수 있다.

회순에 따라 동창회장의 인사, 경과보고, 감사보고, 회칙 개정 등을 하였다. 김정수(金正洙) 동창회장은 “미수(米壽)를 지낸 동창생들은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해야 하며, 가능한 동창생끼리 자주 만나 우의(友誼)를 나누어야 함을 강조하였다.” 경과 및 결산보고는 단순해서 지면으로 대신하였다. 감사보고는 이상은(李相殷) 감사가 자세히 보고하였다.

제14대 새 회장 선출방식에 여러 의견이 있었으나, 모두의 합의로 다음과 같이 선출하였다. 회장:진영수(秦永壽) 부회장:허 강(許江) 감사:이상은(李相殷)

즐거운 회식을 하며, 그간에 모아온 화제(話題)들을 나누고 함께 기념 사진을 찍었다. 오늘의 중심 화제는 ‘나이와 건강관리’가 으뜸이고, 그 밖에는 ‘현 동창회와 친목단체인 솔벗회의 통합 운영의 문제점’ 등이었다. 그런데 오늘의 대화에서 우리 동창회가 아직은 우리와 함께 있어야 할 소중한 존재임을 확인한 것이다.

*당일 참석자
金東浩 金正洙 白光宇 宋斗植 李相殷 李完鎬 李在殷 李學泳 秦永壽 許江 등 10명

⊙ 松中32回 ‘솔벗회 400회 모임’

송중(松中)32회 솔벗회(회장 허 강) 제400회 모임이 지난 1월 31일 시내 중구 필동에 소재한 대림정(大林亭)에서 개최되었다. 이 날은 400회라는 기념적인 회기(回期) 때문인지 모두의 얼굴은 기쁨과 즐거움이 넘쳐 있었으며, 시종일관 정다운 대화를 나누는 등 그야말로 정의(情誼)에 찬 좋은 시간이었다. 이 날은 회장과 창립회원 등이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으며, 축 하 행사로 케이크 커팅과 샴페인 터뜨리기 등을 하였다. 그리고 모두는 솔벗회의 경사와 솔벗들의 건강 기원을 위해 잔을 높이 들고 ‘건배’(乾杯)를 외쳤다. 회식 후에는 기념 촬영을 하였으며, 행사 후에 ‘솔벗회 제400회 모임’ 기념 타올을 배포하였다. 당 일 참석 회원은 모두 15명이었다. 솔벗회는 송중(松中)32회동창회 산하친목회 중 그 규모가 가장 크고 활동도 꾸준하였으며, 현재로는 이 친목회가 유일하게 남아 있는 단체이다. 솔벗회는 송우(松友)모임을 뜻하고, 1984년 6월 22일 창립되었으며, 금년이 35주년을 맞게 된다. 솔벗회는 회원 상호간의 친목과 우정 그리고 애향(愛鄕)을 아우르는 친목 문화를 창조하고 있으며, 특히 ‘우정(友情)의 만남’, ‘화목(和睦)한 동창’으로 그 목표를 지향하고 있다. 우리들 주변에는 죽마고우(竹馬故友)인 솔벗들이 있어 늘 고마움과 든든한 마음을 가지게 한다. 이것이야 말로 삶의 큰 위안 이요 행복 인 것이다. 솔벗회 회원은 현재 40명이며, 모두가 미수(米壽, 88세)를 지나 90이 내일이고, 이보다 더 높은 나이인 회원들도 꽤 있다. 그 러니 우리 솔벗들에게 건강은 잘 지켜야 할 으뜸의 가치인 것이다. 그리고 우리들 모두의 소원으로 기다리는 것은 ‘통일되어 고향 개성(開城)에 갈 날’이다(허 강).

⊙ 松中32回 同窓들 ‘미수(米壽)’자축 모임

지난 해 8월 30일 정오 서울시청 앞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송중32회 동창 21명이 모여 미수(米壽,88세) 자축 모임’을 가졌다. 이 날은 오랜만의 만남이고, 또 미수라는 행사 때문인지 모두가 기쁜 얼굴들이고, 즐거운 기색들이었으며, 또 잔잔한 설레임을 느낄 수 있었다. 모임 순서에 따라‘작고한 학우에 대한 묵념’을 하고, 이재은 목사의 모교 설립과 교풍(校風) 및 우리들 건강 등에 대해 기도를 하였으며, 김정수 송중32회 동창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개성시대의 학교 체육이 건강 기반을 구축하는 데 크게 작용했다.”고 회고했다. 이어서 박승돈, 장명희, 진영수 세 동창이 오늘의 행사 배경을 말하고, 각기 뜻 있는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그들 은 한결같이 건강제일과 동창생 간의 우정을 말하고, 가정의 행복과 모교의 발전을 이야기하였다. 그리고 신현영 동창은‘친구여 벗이여 아프지 마세나’의 글을 낭독하고, 참석자 모두는 그의 뒤를 따라 함께 읽었다. 이 글은 우정과 건강 생활을, 그리고 이들의 가치 증진을 위해 힘 쓰자는 아주 좋은 내용이었다(작자 미상). 축하행사로 케이크커팅과 샴페인 터뜨리기로 자축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모두가 함께 “생일축하합니다(2번). 사랑하는 솔벗들의 생일축하합니다.”를 소리 높이 불렀다. 폭죽도 터뜨렸다. 건배사는 이상은 동창의 오늘의 뜻있는 모임을 얘기하고 그의 선창으로 “건배”를 함께 외쳤다. 회식 후 자유 발언시 정재학 동창이 “2019년에 미수(1932년) 행사를 또 하자 !!”고 제안하였고, 허 강 진행자는 “오늘의 모임처럼 나이의 고저(高低)를 떠나 모두를 한데 묶어 개최한다.”고 정리하였다. ‘고향의 봄’과‘우리의 교가’를 부르고, 기념촬영을 하였다. 폐회사에서 허 강 진행자는 오늘의 모임을‘자축’,‘삶의 과정 회고’,‘건전 생활 자세 추구’ 등으로 정리하였다. 또, 미수 모임 이 미지를 오늘과 같이 아름답게 구축한데 대해, 이것은 “우리 송중32회 동창들의 멋이고 힘이며 기쁨이다.”고 평가하였다. 끝으로, 건강관리를 잘 하여 “고향 개성(開城) 갈 날을 기다리자”고 강조했다. 6·25 전쟁으로 고향을 떠나 68년이 지난 타향(他鄕)에서 미수 모임을 동기생들과 함께 갖는다는 것은 여러 면에서 생각을 깊게 하게 된다. 당일 행사장에 설치해 놓은 플래카드가 우리 동창생들의 삶을 이야기하고 있는 듯 했다.

[ 당일 참석자 21명 ]
김교형 김동호 김병호 김정수 김종성 박승돈 백광우
신현영 양문식 이상은 이재은 이정록 인재혁 장근형
장명희 정재학 조명호 진영수(어부인 동행) 허 강 홍우진

⊙ 기별 동창회 소식

松都中學校 第32回 同窓會 定期總會 開催
-서울중구 필동 大林亭에서 개최-

지난 해 12월 15일 정오에 우리 동창회는 2017년도 정기총회 겸 송년회를 열었다. 이 날은 날씨가 춥고, 또 개인 사정 등이 겹치거나 지방 거주 동창생들이 빠져 참석 인원은 14명이었다. 회의는 회순에 따라 작고한 학우에 대한 묵념을 하였으며, 동창회장 인사, 경과보고, 결산보고, 감사보고를 하였다. 경과보고는 동창회가 추진한 주요 업무를 중점적으로, 또 회원 동정(질병)은 20명 가까운 이름들을 다 불렀다. 의안 심의ㆍ의결에 있어 2017년도 결산은 이의없이 승인하였고, 2018년도 예산(안)도 원안대로 모두의 박수로써 의결하였다. 제28대 회장단 세 명을 다음과 같이 선출하였으며, 이들의 임기는 2019년 11월말까지이다.

 

*당일 참석자: 金敎炯 金東浩 金秉浩 金正洙 金鍾冕 金鍾成 白光宇 梁文植 李相殷 李在殷 李學泳 張根亨 秦永壽 許 江 등 14명

 

松中32回同窓會 傘下 ‘솔벗회’ 393回 開催

송중 32회 동창회는 개성(開城)에서 공부한 6년제 졸업생들의 모임이다. 이 모임은 6ㆍ25전쟁 후 개성에서 피란 후 서울에서 1962년 9월에 36명이 모여 결성하였다. 당시는 전쟁 후 정치적으로 또는 사회적으로 큰 혼란과 경제적 어려움이 있었으며, 또한 개인적으로는 군제대 후 생활 전선에서 자기의 삶을 개척하는데 정열을 쏟은 때였다. 그런 전후(戰後)의 사정 때문에 졸업생 약 210명 중 17% 밖에 안 된 인원으로 동창회가 구성되었다. 그런데 동창회는 그 모임을 연중 1-2회만 개최할뿐이어서, 또한 어떤 해는 개최하지를 않고, 심지어 수년 만에 개최하는 등 그 활동이 극히 부진하였다. 그래서 동창회 산하에 친목단체로 조직된 것으로 가장 큰 모임이 ‘솔벗회’이다. 솔벗회는 1984년 봄에 11명이 모여 창립되었으며, 송중 32회 동창회 산하 친목 단체 중 그 규모가 가장 크고, 친목 활동도 꾸준한 편이다. 즉, 회원수는 동 창회원(45명) 다음으로 그 인원이 많으며, 모임횟수느 1984년 6월 첫 모임 후 2018년 3월까지 393회를 가졌다. 이 모임은 월별로 월말 목요일에 모이며, 각종 정보를 공유하고, 회원 상호 간에 친목을 도모하는 등 동창간의 우의 증진에 크게 이바지 하고 있다. 현재 솔벗회 회원들의 나이는 80대 후반으로 미수(米壽)를 전후한 상태이다. 다음의 ‘솔벗회 364회 모임 보고’는 사정이 있어 당일 모임에 참석하지 못한 회원에게 그날 모임의 주요 사항 등을 보고 형식으로 쓴 글이다. 이 글을 『松都人』에 게재하는 것은 우리 솔벗회 모임 성격을 어느 부분이지만 알리려는 데 그 의도가 있다.

 

제목: 솔벗회 364회 모임 보고

안녕하십니까? 솔벗회 364회(2015. 9. 24) 모임에 관해 당일의 상황을 요약 해서 회원님께 보고합니다. 지난 24일(목) 종로구 수표로에 위치한 '한일장'에서 솔벗회 제364회 모임을 가졌습니다. 당일은 날씨가 청명하고 잔서(殘暑)도 심하지 않았으며, 그래서인지 그런대로 여러 동창생들이 모였습니다. 무슨 모임이든 주최측은 많은 인원이 모이면 만족스럽고 기분도 좋아집니다. 그런데 예상 인원의 참석이 안 되면 주최측은 무슨 실수나 모임 운영에 무엇이 잘못된 게 있어서 그런 것은 아닌지 ? 하고 자문하기도 합니다. 이번 모임은 추석 전에 모임이기에, 실향민의 입장에서 그리운 고향 얘기나 안타까운 이산 가족 등에 대해 많은 얘기를 나눌 것으로 알았습니다. 그런데 당일에는 그렇지가 않았습니다. 그것은 내가 기대한 게 빗나간 셈입니다. 우리 동창생들 그들은 왜 그런 그리운 말들이 없었을까 ? 그것은 내 개인 생각으로는, 해마다 겪는 명절 때의 슬프고 안타까운 고통의 대화를 65년간 지속하다 보니 똑같은 얘기가 허공으로 만 번지고, 이에 아무런 반응이나 메아리가 없으니 그만 실증이 나 말해 봐야 공허감만 가져다 주기 때문이 아닌지 ? 그렇다고 우리들 가슴에 뭉쳐 있는 고향 개성에 대한 향수와 또 귀향에 대한 기대는 잊을수도 버릴 수도 없는 숙명이 되었습니다. 당일에는 그간 신병 및 개인 사정 등으로 몇 개월씩 불참한 김교형, 김병호, 이상은, 장근형, 진영수 등 제동창생이 나타나 반가웠습니다. 그리고 그간 이들의 병고나 개인 사정 등을 주고 받으며 위로 하는 등 훈훈한 분위기 속에 돈독한 정을 나누었습니다. 당일에는 "만나면 반갑고 술 잡으면 웃음난다"는 글(말)이 이 모임의 분위가를 나타내는 듯 했습니다. 이번 모임에서는 차기 솔벗회장 선출건이 상정되었으며, 이에 대한 논의 과정에서 지정 음식점을 정하고 월말 목요일에 참석하는 게 어떻겠느냐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이 경우는 우편물 발송이나 전화 통지 등은 생략을 하고, 음식점과 날짜 만을 약속하고 매달 그런 식으로 운영하자는 것입니다. 이 방법은 기계적이고 편의성이 있으며, 문서 취급을 하지 않으니 부담도 없습니다. 어쨌든, 당일에는 차기 회장 선출 및 솔벗회 운영 방식에 대해 유보하고, 이의 결정은 10월로 미루었습니다. 이날 허 강 회장은 여러 동창생 가운데 "차기 회장은 내가 하겠다"고 봉사 정신을 발휘, 솔선수범해 줄 것을 권고하였습니다. 그것은 차기 회장은 경선 속에 선출함으로써 솔벗회가 기계적이고 편의적으로 운영되는 것을 피하고, 또한 창립(84년 6월) 후 31년간 사랑하고 지켜온 이 모임의 목표인 화목 단결을 성취하는 길이기도 합니다. 이 글을 읽는 동창생 가운데 "내가 차기 솔벗회 회장을 하겠다"고 용기있는 결심을 표해주시기를 기대합니다. 당일에는 김교형, 김병호, 김종면, 김종성, 박승돈, 백광우, 신현영, 윤성섭, 이상은, 이재은, 이학영, 인재혁, 장근형, 진영수, 허 강 등 15명이 나왔습니다. 여러 동창생에게 감사합니다.

⊙ 2008년 32회 동창회

2008년 11월에 20여명의 동창이 서울 종로구 계동 소재 호반 한정식에서 정기모임 을 갖고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또한 12월 11일에는 명동소재 로얄호텔에서 정기총 회 겸 송년회를 가졌다. 장명희 동창이 아시아빙상연맹회장에 재선되었다. 이로서 4년동안 아시아 빙상연맹을 이끌게 된 장명희 동창은 2001년 카자흐스탄에서 개최 되는 동계 아시안 게임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었다.

⊙ 송도 제32회 동창회

2012년 6월 25일 송도개교 106년이래 가장 특별하고 뜻깊은 졸업식이 모교에서 거 행되었다. 6.25전쟁으로 인하여 졸업하지 못한 32회 26명의 동문들에게 감동과 눈 물의 졸업식이었으며, 졸업장 수여식과 총동창회에서 제작, 증정한 졸업앨범을 받 는 등, 말 그대로 감동의 졸업식이 있었다. 이날의 뜻깊은 졸업식을 위해 동분서주 한 허강 회장 및 김정수, 박승돈 동문의 노고에 깊은 존경을 표하는 바이며, 졸업한 32회 모든 동문에세 진심으로 축하를 드린다.

⊙ 32회

정기총회가 지난 해 12월 21일 정오에 서울 중구에 있는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개최 됐다. 당일에는 눈이 쏟아져 예상보다 인원이 적은 18명이 참석했다. 총회에 이어 도서<송중32회 발자취> 출판 자축회를 가졌다. 먼저 박승동(朴承敦> 편찬위원장이 경과보고가 있었고, 이어서 케이크 커팅과 샴페인을 터뜨려 송중 32회 학사 기록물 의 출판을 축하하며 동창회의 발전을 소리 높이 외쳤다.

⊙ 송도 제32회 동창회

송중(6년째) 32회 동창회는 미수복지구인 경기 개성(開城)의 모교에서 마지막으로 공부한 학우들이 모임이다. 그래서 소향 개성과 모교가 그립고 가고 싶으며, 가슴에 간직해 둔 곳이다. 2013년도 정기총회는 지난해 12월 19일 정오에 서울 을지로에 있 는 프레지던트호텔에서 개최되었다. 허강(許江)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졸업생 230 명중50여명만 생존한 데 대해 이들을 “귀한 학우”아 지침하였고, 앞으로도 “우정의 가치”를 빛내자고 하였다. 당일 총회는 20명이 참석, 제의안을 심의, 통과시켰다.

⊙ 송중 제32회 동창회 정기총회

-서울 을지로‘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지난 해 12월 5일 정오에 2014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였다. 당일에는 날씨가 추운 데도 회원 22명이 참석하였다. 회순에 따라 작고한 학우(學友)에 대한 묵념을 하였 으며, 회장인사, 경과보고, 결산보고 , 감사보고 등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