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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동문산악회)2014년 11월 정기산행후-조령산
작성자
관*자*L*
작성일
14.11.17
조회수
2045

 

*참석명단

 

47 장정수

52 신태길

53 김경철, 남기용

54 김동수외 3명, 한인태

57 김경원, 박승철

59 마기준

61 문재기, 안종남,유철현, 윤창근, 정동국

64 김성균

이상 19명

 

충북 괴산군과 경북 문경시에 있는 조령산(1025m)를 다녀왔다.

11월의 마지막 가을 단풍 산행이라는 기대감을 갖고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 기쁨과 살짝 덮인 눈을 보며, 겨울이 코 앞에 와 있다는 느낌으로 겨울을 준비하는 산행 채비의 맘을 먹게 한 산행 이었다.

큰 고개를 합쳐 한 8~9개의 암능을 넘는 고행이 아닌, 남 다른 등산을 한 시간 이었다.

서울의 북한산, 강원도의 설악산을 합쳐 놓은 듯 수 많은 암능(바위)와 절벽 그리고 밧줄 타고 오르고 내리고 하며 아이고 하는 발걸음 이었다.

가고 또 가고, 오르고 또 오르고,  그리고 내려가고 또 내려가고 하다 보니 오후 6시를 넘어서 주차장에 도착, 허기준 배를 달래게 해준 주인 할머니! 점심인가 저녁인가 하는 저녁! 청국장 찌개를 해주신 주인 할머님 감솨~

그리고 버스에 승차하자 마자 조용한 분위기 이건 뭐지! 피곤하였나! 인천가는 버스의 왁자지껄하던 예전의 소음 공해는~ 쿨쿨 소리도 나지 않는 아주 고단함의 하행길 이었나 보다.

덕분에 아쉬었던사람이 한사람 있었으리라 본다! 

57박승철 동문의 목소리도 잠잠 예전 같으면 안녕하십니까~~~~~

하면서 마이크의 적당한 침도 튀기며 버스안의 장터 분위기 조성~  허나 사라진 그런 시간~

그래서 조영히 인천에 도착했다는 뒷 이야기~

모두들 애 많이 쓰신 산행이었습니다!

이번 조령산 산행은 힘든 산행의 즐겁고 기억이 확 남는 그런 산행으로 기억 되리라 본다!

 

◈추신: 다음달의 12월 산행은 송도동문산악회의 송년산행속에 올해 환갑을 맞는 53회 동문님들의 축하의 자리도 함께 하는 산행이 될 만큼 많은 송산인이 참석하시어 ,송구영신과 내년의 전 기수의 참석과 많은 후배님들의 참석 하는 신미년의 되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