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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동문산악회)2014년 11월 정기산행
작성자
관*자*L*
작성일
14.11.03
조회수
2005

11월 정기산행 안내

▣산행지 : 조령산(1025m) 충북괴산군, 경북 문경시 소재

▣출발일시 : 2014년 11월 15일(토) 오전 6시 50분

출발장소 : 인천 시청앞 광장 GS편의점 앞 (영동선 경유로 선바위역 출발 없음)

▣준비물 : 배낭, 모자, 스틱, 장갑, 여분의 보온의류(체온유지 필수), 행동간식, 생수

 

★송산회는 항상 안전산행을 기본으로 합니다.

단체산행인 만큼 개인 행동은 절대 삼가해주세요! 그리고 산행중 지나친 음주는 사고를 부를 수 있다는 사실 명심 부탁드립니다.

 

◈참석 여부를 댓글 또는 문자로 연락하시어 버스 배차 인원 파악에 적극 부탁드립니다!

 

문경 조령산 등산지도및 정보

 

조령산은 나는 새도 쉬어 넘는다는 험준한 새재를 품에 안고 있는 백두대간의 산으로 충북 괴산군과 경북 문경시와 경계를 이루면서 이화령을 연결하며 크고 높은 능선들이 줄기를 이루고 있어 가히 첩첩산중이라 할 수 있다. 조령산 일대에는 이화령, 문경새재 1,2,3관문과 조령 약수터 등이 있다.
이조시대 과거길로 유명하던 조령의 마지막 관문인 조령삼관문 이 문을 경계로 충북과 경북이 나뉘어 진다. 임진왜란 당시에 조선이 믿었던 신립장군이 이곳에 진을 치지 않고 충주 탄금대에서 기병 위주의 작전을 펼치다 크게 패했던 안타까운 역사가 깃들어 있다.
수안보의 황산 계곡에 세워진 사조마을 스키리조트가 89년 12월에 국내유일의 온천지 스키장으로 개장된 이래 95년 시즌부터 사조마을 스키리조트로 새롭게 태어났다. 어울러 단양팔경 ,충주호 수상 레저타운, 탄금대, 문경새재 ,월악산 등의 수많은 유명 관광지와 명승유적지가 있어 스키와 함께 온천 및 관광을 즐길 수 있다.
연풍면 원풍리에 있는 높이 15m의 수옥폭포는 조령 삼관문으로 오르는 길 바로 옆에 있다. 이 폭포에는 고려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 남천하다가 정자를 짓고 머물렀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데 현재 이곳에 남아있는 어류동이란 지명은 그 전설을 뒷받침 해준다.

 

鳥嶺山(조령산1026m) 소개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읍과 충청북도 괴산군 연풍면 경계에 있는 산
높이 1,026m. 소백산맥에 솟아 있으며, 주위에는 신선봉(神仙峯:967m)·주흘산(主屹山:1,106m) 등이 있다. 조령산과 신선봉의 안부에 해당하는 조령은 문경새재·새재라고도 부른다. 남쪽과 북쪽 산록에 있는 이화령(梨花嶺:548m)·소조령을 비롯하여 유명한 고개가 많다. 특히 문경새재라는 이름은 과거부터 영남사람들이 이 고개를 넘어 서울로 가는 주요관문이 되었던 것에서 비롯된다. 동쪽에 조령천을 따라 조령 제1·2·3 관문이 있다. 또한 이곳에 박달나무가 많아 박달재라고도 불렀으며, 이곳 박달나무로 만든 홍두깨가 전국으로 판매되었다고 한다. 산정부는 평탄하나, 사방이 비교적 급경사이다. 특히 조령산을 중심으로 북쪽은 월악산·문수봉·소백산 등으로 이어지는 고봉이 연속되며, 남쪽은 속리산으로 이어져 차츰 낮아진다. 동서사면에는 조령천·쌍천의 지류가 각각 발원한다.

 

문경새재 1관문에서 우측을 바라 보면 문경진산이라는 주흘산과 그 맞은 편인 좌측으로는 조령산이 이 새재골짜기를 감싸고 있다.
조령산은 해발 1017m의 육중한 육산과 기암괴석이 조화로이 이루어진 아름다운 산이다.
이화령쪽에서 바라본 모습은 가까운 인근 남쪽의 여느 산세와 비슷한 수목이 울창한 평범해 보이는 산이나 그 반대편인 북측에서 바라 본 모습은 수직절벽과 노송이 어우러진 암봉의 모습이다.
따라서 조령산의 진면목을 보려면 이화령에서 출발하여 괴산 원풍리 절골마을로 내려서는게 좋다.
조령산 정상에서 북쪽능선길로 조금만 내려가면 아주 훌륭한 전망 좋은 곳이 나오는데 그 앞으로 펼쳐진 광경은 정말 감탄을 연발하게 한다. 저 멀리 월악산과 만수암릉부터 마역봉, 신선봉,부봉 그리고 전망대에서 마역봉 아래 조령삼관문까지 이어지는 기암괴석의 암벽 봉우리들의 장관은 마치  한 폭의 빼어난 산수화이다. 울창한 나무 숲 사이사이 들어나는 희긋희긋한 선굵은 암봉들은 코끼리의 상아를 연상케 하고 멀리 아른거리는 월악산의 영봉은 신비스럽기만 하다.
일부인들은 조령산에서 새재삼관문까지 이어진 기암괴석의 암봉들을 모두 조령산에 포함시켜서 일컬으나 봉우리 하나하나마다 제각기 고유한 명칭이 있다.
이화령에서 조령산을 거쳐 조령까지의 산행길은 백두 대간 줄기이다. 이 코스의 종주시간은 이화령에서 출발을 기준으로 대략 5시간 정도이다.
종종 조령산에 올랐다가 산세의 빼어남에 이끌려 무심코 조령까지 종주산행을 하는 분들이 많다.

조령산의 정상은 비교적 넓은 터에 키작은 돌무더기와 그 옆으로 조령산 표지석이 자리하고 있으며 이화령과 조령을 잇는 백두 대간길과 남동쪽 능선을 타고 문경새재 주차장으로 가는 길등 세 갈래의 길이 잘 나 있다.
종종 조령산 약산터를 거쳐 오른 분들은 조령산 정상 앞 큰 헬기장을 정상으로 오인하는 경우도 더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