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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선생님. 우리 선생님^^*^^
작성자
관*자*L*
작성일
10.11.11
조회수
1115

64회 동창회 카페에
박 상수 선생님을 생각하며
고 남선제자가 올린글을 퍼왔습니다
선생님 읽어 보셔요~


나에게 있어 가까이 하기엔

너무 멀다고 생각했던 은사님

그것도 고3 담임이셨던 박상수 선생님과의

저녁식사 불편할 것만 같았던 자리였지만

선생님을 뵙는 순간 기우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우리들 처럼 수수하게

잠바 차림으로 나타난

선생님의 모습에서

예전의 엄하셨던

모습은 보이지 않고

시골에 계신 아버지 같은 느낌이 든다.

 

길지 않은 식사 시간이였지만 

음식을 맛있게 즐기시면서

이런 저런 대화를 나누는 동안 

옆집 아저씨의 모습과 같은 선생님의 모습이

너무나 친근함을 느낄 수 있게 하는 자리였다.

 

그리고 건강한 모습으로

제자들과 함께 할수 있는

선생님께 감사드린다.

지금 처럼 항상 건강하시길 바라며...

 

글구 이런 자리를 만들어준

경원이게 많은 고마움을 느끼고

또한 창석이에게도 고마움을 느낀다.

다음엔 아들 놈 땜시

선생님께서 연락을 주시겠다는데

연락주시면 언제라도 콜~ 해야겠네^*^

 

선생님과 친구들!

행복한 날들만 있길 소원합니다.